전체 글65 '드래곤 볼'을 추억하며...도리야마 아키라 만화계의 큰 별 지다. 도리야마 아키라 지난 3월 1일, 우리에겐 104주년 3.1절로 매우 뜻깊은 날이었습니다만 공교롭게도 일본에서는 오랜 시간 일본의 만화, 애니업계를 선도했던 큰 별이 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닥터 슬럼프'와 '드래곤 볼'의 작가인 '도리야마 아키라'가 별세했던 것입니다. 저는 그 소식을 8일에나 접했고 착잡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책장 한구석에 꽂혀있던 '드래곤 볼'의 단행본을 꺼내들고 추억에 잠겨봤습니다. 간단하게나마 글로 '도리야마 아키라'와 드래곤 볼을 추억해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억에 기댄 글이므로 정확한 정보가 아닐수 있습니다.) 일본만화의 정식 한국 수입, 그 시작을 알리다-아이큐 점프와 드래곤 볼 드래곤 볼은 1984년 일본의.. 2024. 3. 10. [영화 감상문]외계+인 2부 지난 영화 최신영화 구분 없는 영화 감상 제목:외계+인 2부 개봉:2024년 1월 10일 감독:최동훈 출연:김태리,류준열,김우빈 외 획기적인, 혹은 끔찍한 혼종 같던 '외계+인 1부', 걱정되던 2부 2024년도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지요. 보고 싶던 영화를 기다리는 시간은 참 더디게 느껴지건만, 돌아보면 정말 쏜살같이 가는 게 시간인 것 같습니다. 2023년 마지막으로 감상한 작품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인 '노량'이었고 24년 처음 감상한 영화가 바로 '외계+인 2부'입니다. 사실 1부를 극장에서 봤을 때, "아니 이거 대체 무슨 영화야....?" 하며 황당한 마음을 금치 못했었죠. 그만큼 이 작품은 좋게 말하면 획기적이고 신선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끔찍한 혼종 같은 영화였습.. 2024. 1. 22. 스미싱 주의! 하다하다 이제 이런 방법이.... 쇼핑, 문화, 생활, 건강 등 이런저런 소소한 생활의 정보글 스미싱이란? 최근.. 이 아니라 오늘 저는 알지도 못하는 번호로부터 '부친상을 당했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약 5통 받았습니다. 5개 번호 다 모르는 번호였고 혹시나 저장하지 않은 지인일까 거래처 사람일까 다 뒤져보아도 연락 한번 주고받은 적이 없는 번호들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링크를 보내서 조의금이나 축의금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날이 선선해지는 요즘이라지만 너무나 갑자기 밀려드는 장례식 문자에 저는 스미싱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얼마 전부터 이 장례식을 가장한 스미싱이 기승이라고 하네요. 스미싱이란 문자(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피해자에게 보내.. 2023. 11. 6. 영화 감상문-1947 보스톤 지난 영화 최신영화 구분 없는 영화 감상 제목:1947 보스톤 개봉:2023년 9월 감독:강제규 출연: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박은빈 외 시놉시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신기록을 세운 조선의 마라톤 선수 손기정. 그러나 그는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들고 있던 화분으로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기렸다는 이유로 일제의 탄압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다시는 마라톤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 평범한 사람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광복 이후 1947년. 손기정의 이름을 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임시완)'은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우승메달을 받지만 그저 돈이 필요해 대회에 참가했던 서윤복은 운동을 포기하고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한다. 한편 .. 2023. 11. 5. 영화 감상문-소년들(2023) 지난 영화 최신영화 구분 없는 영화 감상 조작된 사건, 사라진 진실-소년들 제목:소년들 개봉:2023.11 감독:정지영 출연:설경구,유준상,허성태,진경,염혜란 외 시놉시스 1999년 전북의 삼례에서 작은 슈퍼마켓 강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경찰은 동네의 소년들 세명을 용의자로 지목하여 체포하고 순식간에 살인자가 된 소년들은 실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한편 이듬해 같은 지역에 새롭게 부임된 일명 '미친개'라고 불리는 '황준철(설경구)'은 이 사건에서 뭔가 수상한 냄새를 맡고 이미 끝난 사건이지만 재수사를 실시, 진범은 따로 있으며 세명의 소년들은 경찰의 압박과 폭력에 의해 만들어진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억울한 세명의 소년들의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지만 막상 .. 2023. 11. 3. 학교폭력에 관한 영화-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vs용감한 시민 지난 영화 최신영화 구분 없는 영화 감상 영화를 좋아했던 아이의 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 저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어릴 적부터 복원 전의 청계천에 나가 비디오테이프를 사 모으기도 했고 지하상가에서 한국에는 수입이 금지되었던 일본의 영호나 애니의 LD복사본을 사서 모으기도 했지요. 또 새로 출시되는 비디오 중 가지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가게 사장님께 부탁해서 별도로 추가구매를 요청하여 소장하고는 했습니다. 90년대 당시에는 비디오테이프는 당연히 '빌리는'문화였지 쎌쓰루시장의 형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주변에 저같이 영화를 소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뭐 그만큼 영화에 진심이었단 거지요. ott가 대세인 요즘은 비디오란 매체는 사장된 지 오래이며 DVD나 블루레이까지 그 명맥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2023. 10. 31. 환절기,조심해야 할 질환 쇼핑, 문화, 생활, 건강 등 이런저런 소소한 생활의 정보글 깊어지는 가을, 살펴야 하는 건강 추석도 지나고 점점 가을이 깊어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풍기라도 켜놓는 생활이었는데 이젠 분해 및 청소를 하고 다시 넣어두었네요. 비도 자주 내리고 그럴 때마다 눈에 띄게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여전히 낯의 햇살은 따갑지만요. 나이를 먹을수록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더 잘 느끼는 것 같은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런데 이 '몸으로 느낀다'라는 것은 사실 그다지 반가운 느낌은 아닙니다. 젊고 건강할 때야 비가 오던 눈이 내리던 신경 안 쓰고 살았던 것 같은데 조금씩 체력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다 보니 더 예민해지고 잘 느끼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 환절기.. 2023. 10. 13. 네이버 해킹당한 썰 살아가며 겪는 이런저런 일, 일상다반사에 관한 잡소리 네이버 계정 정지.. What..? 제가 주로 사용하는 메일은 다음메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는 카페활동 같은 경우에나 쓰지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에요. 다음이 좋아서 쓴다기보다는.... 제가 아주 오래전 최초로 만든 계정이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다음의 계정이라 그냥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일상에서 연락받는 대부분의 것들이 카카오 톡 등을 통해 전달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다 보니 다음메일까지 잘 들여다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음메일로 '네이버 계정 정지'에 해당하는 메일이 날아왔어요. 처음엔 그냥 뭐 잘못 날아왔나 보다 하고 읽지도 않고 넘겼는데 며칠 후 우연히 다시 열어본 다음메일로 같은 내용의 메일이 또 .. 2023. 8. 7.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