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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와 플라모델

oldies but goodies

by 피터팬!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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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ies but goodies... 옛 기억이나 추억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 됐든 잘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어 아직까지 간직한 옛 물건들에 관해 깃든 저의 기억과 추억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요즘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데이터, 통신 분야에만 그런 것을 느꼈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나 빠르게 진화하며 발전하고 있지요. 때문에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속절없이 뒤처지고 마는 세상입니다. 가장 흔한 예가 바로 '키오스크'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 키오스크라는 것이 2010년대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빠르게 우리 생활을 파고들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지금은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면 거동이 불편한 분이나 기계에 익숙지 못한 노인 등이 고립 아닌 고립을 당하는 일 등입니다.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옛것을 그리워하다

하지만 이런 세상에서도 옛것을 그리워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요즘에야 핸드폰에 달까지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되곤 하지만 필름 카메라의 향수를 쫓는 이도 있고 음악도 스트리밍으로 얼마든지 들을 수 있지만 LP나 카세트테이프를 찾는 이도 있죠. 이런 걸 뉴트로라고 하던가요? 아무튼 추억 보정인지는 몰라도 각자의 기억과 추억이 깃들어 있는 오래된 물건과 문화에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장난감과 책, 그리고 영화에 관한 추억이 많습니다. 이제 그런 것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글을 써보려고 이런저런 추억을 되새기며 창고 구석에 보관하고 있던 옛 물건을 꺼내어 봅니다. 아름다운 추억과는 달리 오래 보관한 물건에는 먼지가 가득 쌓여 그리 보기 좋진 않군요. 하하... 먼지를 털어가며 아 예전에 이건 어디서 샀었지.. 누구와 함께 이 녀석을 썼었지 이런저런 추억에 잠겨봅니다. 이럴 땐 이선희 님의 노래 제목이 생각나곤 하지요. 저에게는 여러 가지 옛 물건이 있습니다만 한동안은 아마도 장난감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누구한테 전해 들은 카더라... 가 아닌 제 삶 한 페이지를 장식한 진짜 추억들을 아주 오랜만에 한번 꺼내어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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