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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3년 6월 기대되는 개봉예정영화

by 피터팬!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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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문화 등 이런저런 소소한 생활의 정보글. 이번엔 개봉예정영화에 관한 정보입니다.

2023년, 분주해지는 극장가

길고도 길었던 코로나의 팬데믹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해왔던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요. 엔데믹을 맞아 몇 년간 주춤했던 극장가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슬램덩크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시작하여 5월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인어공주>까지 밀린 숙제 해결하듯 줄지어 화제작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6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지 기대작들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범죄도시 3

범죄도시3 포스터(이미지 펌)

감독:이상용

주연:마동석, 이준혁, 이범수 외

22년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2의 후속 편이 5월 31일 개봉합니다. 1년 만에 후속 편이 개봉되는군요.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는 독립에피소드 영화입니다. 1편의 윤계상, 2편의 손석구에 이어 초강력 빌런으로 이준혁이 등장하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범죄를 다룹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정체성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마동석의 시원한 한방! 그거면 됩니다.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이번에도 천만관객, 응원해 봅니다.

2. 더 플래시

더 플래시(이미지 펌)

감독:안드레시 무시에티

주연:에즈라 밀러

개봉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연배우 에즈라 미러 때문에 개봉 자체가 불투명했던 <더 플래시>가 드디어 개봉합니다.

DC는 제작하던 <배트걸>도 중간에 엎어버린 전례가 있으므로 어쩌면 <더 플래시>도 그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내부 시사회에서의 극찬으로 기사회생하여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DC의 전작들인 <배트맨 VS슈퍼맨:져스티스 리그의 시작>과  <져스티스 리그>의 실패로 계속 MCU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DC가 이 작품으로 MCU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MCU라면 딱히 어렵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3. 트랜스 포머:비스트의 서막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이미지 펌)

감독:스티븐 케이플 Jr

주연: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죽지도 않고 또 왔습니다. 전작과 이어지는 작품이 아닌 리부트로서 <범불비>의 배경에서 시간이 흐른 90년대가 시간적 배경입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잔뜩 나오며 특히 제목에 걸맞은 고릴라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됩니다.

<트랜스 포머:최후의 기사>로 메가폰을 내려놓은 마이클 베이의 품을 떠나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 이 작품이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4.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이미지 펌)

감독:조아킴 도스 샌토스

출연:샤메익 무어(마일스 모랄레스 목소리)

2018년 호평 속에 개봉한 SONY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의 후속작입니다.

아시다시피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판권문제가 복잡해서 MCU에 등장하는 것도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MUC의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은 마블의 스파이더맨 판권을 소유한 SONY와 현재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있게 한 MCU의 합작품인 셈입니다. 기존에 SONY가 만들어낸 5편의 실사영화가 없었다면 혹은 MCU가 인피니티 사가로 다시 스파이더맨을 스크린에서 부활시키지 못했다면 아마 우리는 그 영화를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와중에 SONY는 독자적으로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을 빌드업하고 있었고 이 작품이 그 두 번째 영화입니다.

영화보다도 더 자유로운 표현력이 가능한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전편 이상으로 감각적인 화면을 기대하게 됩니다.

5. 인디아나 존스 5:운명의 다이얼

인디아나존스:운명의 다이얼(이미지 펌)

감독:제임스 맨

주연:해리슨 포드

으아아악~드디어 나왔습니다. 우리의 해리슨 포드 옹! 개인적으로 이 포스팅은 이 영화를 기대하면 쓴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는 <인디아나 존스>의 팬입니다. 1980년대 시작된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주연이 교체되지 않고 이어지는 그야말로 전설 같은 시리즈입니다. 

82년 레이더스, 85년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89년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2008년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에 이어 자그마치 15년 만에 나오는 시리즈입니다. 저의 학생시절, 청년시절 그리고 중년까지 모두 아우르는 유일한 시리즈라가장 좋아하고 애착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비록 스필버그 감독은 아니지만 <로건>을 감독한 제임스맨이 연출한 작품이라 예전 같은 파괴력 있는 흥행은 안될지 모르지만 기대하고 잔뜩 기대 중입니다~!!

번외작품:그 여름

애니메이션 그 여름(이미지 펌)

장르:애니메이션

감독:한지원

최은영작가의 단편 소설 '그 여름'을 원작으로 한 한국 애니메이션입니다.
레드독컬처하우스와 라프텔이 공동 제작하였고. 연출은 한지원 감독이 담당했습니다. 총 7화 분량으로, 2021년 9월 4일에 1화가 라프텔 ONLY로 공개된 작품이며 6월에 극장판으로 개봉합니다.

본 극장판이 TV판의 단순 총집편인지 아니면 더 보충한 분량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보기 드문 퀴어물에 이미 공개된 작품을 극장으로 옮겨 개봉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일이라 나름 눈여겨보는 작품입니다.

 

이상 6월 기대되는 영화 6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규모가 작든 크든 개봉하는 영화가 많습니다. 그만큼 극장가가 다양하고 풍성해지는 것이겠지요. 다만 너무 블럭버스터에만 쏠려 또 스크린 독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기를 바라며 다양한 영화를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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